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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또 79명 추가 해고…대형 제약사,구조조정 '러시'



뉴저지 로렌스빌서만 1134명 해고..2025 말까지 15억 달러 감축


BMS, "비용 절감 및 혁신적 재투자 통한 성장 이룰 것"


글로벌 제약사, 불확실성 속 전략적 비용 절감 및 인력 재구성 나서



BMS가 미국 뉴저지주 로렌스빌에서 추가로 79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회사가 진행중인 비용 절감 계획의 일환으로 회사는 2025년 말까지 15억 달려 규모의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 BMS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 BMS)가 효율적 비용 절감을 위한 추가 구조조정에 나선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 구조조정이 이어지는 형국이다. 


BMS는 최근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 WARN)을 통해 15억 달러 규모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79명을 추가로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올해 12월 12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구조조정 조치는 BMS 올해 4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한 전략적 절감 추진 계획 일환으로, 회사는 2025년 말까지 최종적으로 15억 달러 규모 비용 절감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실적 발표 당시 2024년에만 2,200개 정도 직무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BMS 전체 직원의 약 6% 감축에 해당한다.


회사 대변인은 대규모로 진행되는 비용 절감은 향후 회사 혁신적 미래 성장을 위한 재투자라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R&D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에 집중, 최대 투자 수익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현 주요 파이프라인에 우선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체 조직 운영을 최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BMS 최고재무책임자(Chief Financial Officer, CFO)인 데이비드 엘킨스(David Elkins)는 성명을 통해 비용 절감의 약 2/3은 R&D 지출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BMS에서 진행하는 12개 임상시험이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BMS는 지난 5월 WARN을 통해 밝힌 863명의 정리해고를 포함, 올해 미국 뉴저지 로렌스빌에서만 1,134명에 대한 해고를 진행하게 된다.


BMS는 지난 1월 암 전문 기업을 48억 달러에 인수한 2개월이 지난 3월, 샌디에고에 위치한 자회사 미라티 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에서 252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라티 테라퓨틱스에 대한 구조조정은 곧 다가올 화이자와의 혈액 희석제 엘리퀴스 및 PD-1 억제제 옵디보의 특허 만료를 대비한 구조조정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엘리퀴스는  2026년부터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 법에 따라 메디케어 가격 조정을 받게 되는 만큼, 발 빠른 조치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추측이다.


이러한 대규모 구조조정은 BMS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현상은 아니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 전반에 걸쳐 비슷한 절감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화이자 경우 올해 말까지 40억 달러를 절약하기 위환 과정에 들어섰으며, 노바티스, 바이엘, 다케다, 바이오젠 등 다른 대형 제약사들도 구조조정을 포함함 인원 감축 및 절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BMS 구조조정은 회사 재정 상황을 개선하고 향후 불확실한 제약 시장 경쟁력을 확보·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움직이라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다만, 급견한 변화가 회사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충분히 고려해야 할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사출처 _ the YaKup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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